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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뢰 — 이거 믿어도 되는가

published 섹션: 사람은 그림을 어떻게 읽는가 Updated: 2026-04-22

스캔하고, 원하는 부분을 찾은 다음, 사람은 마지막으로 이걸 합니다.

"이거 맞나?"

자기가 이미 아는 것과 비교합니다. 그래서 틀린 부분이나 빠진 부분이 보이면 — 다이어그램 전체의 신뢰가 떨어집니다.

1. 신뢰가 깨지는 순간

1-1. 내가 아는 단계가 빠져 있을 때

"결제 전에 쿠폰 적용 단계가 있는데 여기엔 없네?" → 이 다이어그램은 불완전하다고 판단합니다. 나머지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1-2. 순서가 내가 아는 것과 다를 때

"원래 인증이 먼저인데 여기선 결제가 먼저네?" → 틀렸다고 생각하거나, 자기가 모르는 변경이 있었나 혼란스러워합니다.

1-3. 용어가 다를 때

코드에선 "checkout"인데 다이어그램에선 "구매 확정" → 같은 건지 다른 건지 헷갈립니다.

2. 신뢰를 유지하는 법

2-1. 의도적으로 빼면 말해라

모든 단계를 다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뺐다면 빼었다는 걸 알려야 합니다.

2-2. 용어를 통일해라

다이어그램 안에서도, 다이어그램과 코드/문서 사이에서도.

2-3. 날짜/버전을 넣어라

6개월 뒤에 누군가 이 다이어그램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

"이거 지금도 맞아?"

날짜 하나면 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4-22

2-4. 출처를 밝혀라

"이 플로우는 실제 코드 기준인가, 기획 문서 기준인가?" — 어디서 온 정보인지 한 줄 적으면 신뢰가 올라갑니다.

3. 신뢰와 완결성의 차이

완결성: 모든 정보가 다 있는가 신뢰: 있는 정보를 믿을 수 있는가

완결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에러 처리는 생략했지만, 정상 플로우는 정확하다" — 이것도 신뢰입니다.

반대로, 정보가 많아도 하나가 틀리면 전체 신뢰가 무너집니다.

핵심: 적게 담되, 담은 건 정확하게.

4. 체크리스트

다음: 02-1. 시각 변수 — 색·크기·모양의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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