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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AI 화이트보드를 팝니다." 파산 직전, 틱톡 한 방으로 월 5억 버는 SaaS를 만든 남자

published Brand: Poppy AI 약 5억 4천만 원 Updated: 2025-06-27
Entrepreneur
Naz
Category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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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Poppy AI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화이트보드를 개발하여, 바이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월 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SaaS 기업입니다.

🎯 비즈니스 모델 Poppy AI는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AI 기반 화이트보드 툴을 제공하며, 수익은 소프트웨어 판매와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합니다.

💡 핵심 인사이트

🚀 성공 요인

📈 성과


💡비즈니스와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나즈(Naz)입니다. 저는 공동 창업자인 카지(Qazi)와 함께 Poppy AI를 운영하고 있어요. Poppy AI는 크리에이터들이 AI를 활용해 바이럴 콘텐츠와 광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한 달에 수백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희 둘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유튜브 채널을 함께 시작했고, 어느새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되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 채널 운영이 점점 고통스러워졌어요. 스트레스도 많았고, 운영할수록 재미도 사라졌죠. 결국 2024년, 모든 걸 내려놓고 과감히 새로운 길을 택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했어요. 그리고 결심했죠.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SaaS 제품을 만들어보자고요.

하지만 6개월간 다양한 시도를 해봤음에도 모두 실패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고된 시간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카지가 화이트보드 툴과 ChatGPT를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저는 그 말에 바로 동의했어요. 왜냐하면 ChatGPT는 항상 선형적으로 답변이 흘러가서 불편하게 느껴졌거든요. 반면에 Miro나 Whimsical 같은 화이트보드 툴은 자유롭고 직관적이라 생각 정리에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바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24년 9월쯤, 저희의 재정 상황은 파산 직전이었어요. 통장 잔고도 거의 바닥났고요. 더 이상은 힘들겠다고 생각할 즈음, 올린 틱톡 영상 하나가 바이럴되었고, 단 10일 만에 약 1억 원을 벌게 됐어요.

지금은 약 5,000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저희 제품을 사용 중이며, 월 매출은 약 5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는 영상 콘텐츠를 불러와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새 바이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AI 협업 화이트보드 툴’을 만들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링크드인, 페이스북 광고 등 어떤 영상이든 활용 가능합니다.

💡처음 론칭 과정은 어땠고 트래픽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처음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크리에이터와 카피라이터들을 대상으로 웨비나도 열어봤고, 심지어 길거리에서 직접 팔아보기도 했죠. 하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슬프게도 거의 팔리지 않았죠. 그렇게 3개월 동안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좀처럼 성과는 없었어요.

그러던 중 드디어 제대로 된 무언가가 터졌습니다. 한 크리에이터가 저희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줬고, 그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거예요. 그 한 편의 영상 덕분에 단 두 달 만에 2억 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했어요.

틱톡 영상 보기

인스타그램 릴스 보기

그래서 저희는 그 전략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수백 명의 크리에이터와 어필리에이터들이 저희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주고 있고, 그 결과 월 매출은 약 5억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때 저희가 확실히 배운 건, 저희가 그동안 완전히 ‘잘못된 타깃’에게 팔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어요. 제품이 나쁜 게 아니라, 그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방식과 대상이 문제였던 거죠. 또 하나 중요한 깨달음은, 짧은 영상 콘텐츠에서는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알게’ 되지만 유튜브 같은 긴 콘텐츠에서는 사람들이 ‘구매’를 한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품을 만들 때는 ‘Product Market Fit’만 생각할 게 아니라 ‘Founder Fit’도 함께 봐야 해요. 이 제품이 정말 나와 잘 맞는지, 내가 이걸 즐기고 있는지, 그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이 주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깊이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성장 전략, 그리고 확장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지금 저희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있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잘 되는 것에 집중해서, 그걸 계속 밀어붙이는 거예요. 그리고 저희에게 잘 맞는 전략은 바로 어필리에이트(제휴 파트너)인플루언서들이에요.

월 1,000만원 커미션으로 가져가는 다른 크리에이터

저희는 크리에이터들이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벌 수 있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실제로 어떤 크리에이터 한 분은 한 달에 4천만 원 넘게 커미션을 벌어가셨고,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매달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꾸준히 수익을 내고 계세요.

재밌는 건, 저희 제품을 가장 열정적으로 홍보해주시는 분들이 바로 저희 고객이라는 점이에요. 그분들이 저희 제품을 너무 좋아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전체 매출의 30%가 ‘지인 추천’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저희가 남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단순히 SaaS 하나 만들어놓고 끝내는 게 아니라, 그 위에 커뮤니티를 붙여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어요.

모든 고객분들은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초대되고, 신규 고객과는 1:1 온보딩을 진행하며, 매주 커뮤니티 콜도 열고 있어요. 그리고 매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앱을 업데이트하고 있죠.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쌓여서, 지금도 매일 새로운 고객들이 저희 제품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이었나요?

✔️ 자신이 매일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드세요.

그러면 어떤 기능을 만들어야 할지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고객의 불편한 점이 뭔지도 따로 추측할 필요 없었고요. 왜냐하면 저희 자신이 바로 그 제품의 타깃 유저였기 때문이에요.

결국 ‘창업자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는 게 핵심이었던 거죠.

✔️ 고객과 최대한 가까지세요

어느 날 갑자기 대량의 고객이 몰려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랑 공동 창업자인 카지가 매일 하루에 30명씩 1:1 온보딩 콜을 2주 동안 했어요.

진짜 힘들었어요.

하지만 2주 동안 저희는 고객이 뭘 원하는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객과 이렇게 가까워지다 보니까 그분들이 결국 저희 제품의 가장 큰 팬이 되시더라고요.

✔️ 혼자서 스케일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 스케일하는 게 훨씬 쉽다

B2C SaaS라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확장하는 데 최고의 방법이라는 걸 정말 체감했어요.

✔️ 제품 가격은 비싸게 책정할수록 좋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 체험 제공하고, 월 1만 원 같은 저가 요금제로 시작하잖아요.

근데 그게 SaaS가 망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오히려 테슬라 전략을 따랐어요.

처음부터 프리미엄 가격의 제품을 팔고, 그 수익을 기반으로 나중에 더 저렴한 제품을 확장하는 식이죠.

💡인수 제안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금액이 얼마였나요?

저희는 지금까지 한 푼도 외부 투자 없이, 완전히 부트스트랩으로 성장시킨 팀이에요.

저와 카지의 목표는 이 회사를 1조 3천억 원(약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고, 만약 누군가가 정말로 10억 달러를 제안한다면, 그때는 회사를 매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보다 제품을 더 좋게 만들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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