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 PSST 프레임과 자주 틀리는 것
대부분의 중앙정부 창업지원사업은 PSST 라는 공통 양식을 씁니다. 양식이 같으니, 양식을 채우는 방식 에서 점수가 갈립니다.
PSST 가 뭔가
| 구분 | 풀네임 | 쓰는 것 |
|---|---|---|
| P | Problem (문제 인식) | 누구의 어떤 문제인가, 왜 풀 가치가 있는가 |
| S | Solution (실현 가능성) | 어떻게 푸는가, 왜 지금 가능한가 |
| S | Scale-up (성장 전략) | 시장·수익·확장 계획 |
| T | Team (팀 구성) | 왜 우리 팀이 해낼 수 있는가 |
실제 양식에는 이 순서로 표·텍스트·이미지 칸이 섞여 있습니다. 각 항목이 앞 항목의 답이 되어야 일관성이 생깁니다.
항목별 작성 포인트
P — 문제 인식
- 구체적인 고객 1~2명 의 에피소드로 시작. ("30대 자영업자 A씨는…")
- 데이터로 뒷받침: 시장 규모·고객 수·빈도·금액. 출처 반드시 표기.
- 지금 사람들의 대체 수단과 그 한계 를 함께 쓰기.
- ❌ 자주 하는 실수: "AI 시대가 도래했다" 같은 거시 담론으로 시작하는 것. 심사위원이 지쳐요.
S — 실현 가능성
- 해결책의 핵심 메커니즘 을 그림 한 장으로. 글로만 설명하면 안 읽힙니다.
- 현재 진척도: 이미 뭘 해봤는지 (인터뷰 N명 / 프로토타입 / 베타 / 매출) — 구체 수치로.
- 왜 우리가 이걸 만들 수 있는지: 기술·경험·데이터·네트워크 중 뭐가 우위인가.
- 마일스톤: 지원 기간 동안의 분기별 계획. 너무 공격적이면 신뢰가 떨어지고, 너무 보수적이면 의미가 없다.
S — 성장 전략
- 시장 규모 (TAM/SAM/SOM): 위에서 아래로 좁혀가며 계산. 숫자 하나만 크게 쓰지 말 것.
- 수익 모델: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내는가, 원가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 고객 확보 전략: 첫 100명·첫 1,000명을 어떻게 모을지 채널별로.
- 경쟁 분석: 직접·간접 경쟁자 모두. "경쟁자 없음" 은 거의 항상 잘못된 답.
T — 팀
자세한 내용은 02. 팀 구성. 핵심은 이 팀이 이 아이템을 할 수 있는 이유의 연결고리.
자주 틀리는 것 10가지
- 기술 자랑만 잔뜩, 고객이 없다
- 시장 규모만 크게, 우리 고객이 안 보인다
- 경쟁사 없음 이라고 씀 (거의 항상 있는데 못 찾은 것)
- 매출 계획이 Y축만 올라가는 하키스틱, 근거 없음
- 인건비 계획이 팀 구성과 불일치
- 마일스톤이 지원 기간과 안 맞음
- 장표(도표·이미지) 없이 텍스트만 빽빽
- 오탈자·숫자 불일치 (앞 페이지 30억, 뒷 페이지 3억)
- 지원사업 목적과 동떨어진 사업 (예: 청년 사업에 해당 없는 요소 강조)
- 왜 지금, 왜 우리 답이 없다
작성 순서 추천
- 팀(T) 먼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가 명확해야 나머지가 흔들리지 않는다.
- 문제(P): 한 문장 정리 → 고객 → 데이터.
- 해결책(S): 메커니즘 → 진척도 → 마일스톤.
- 성장(S): 시장 → 모델 → 채널.
- 요약·표지·목차: 마지막에.
피드백 루프
- 초안 완성 후 잘 모르는 사람(가족·친구) 에게 읽혀서 "뭘 하는 사업인지" 를 물어보세요. 설명해줘야 이해한다면 계획서가 덜 정리된 것.
- 해당 분야 선배 창업자 에게 30분 리뷰 요청. 한 명의 실전 피드백이 책 10권보다 나음.
- 지원기관의 사전 컨설팅: 많은 주관기관이 공고 전 설명회·컨설팅을 제공. 무료고, 심사 기준의 힌트를 직접 얻을 수 있음.
제출 전 체크리스트
- 한 문장으로 사업을 설명할 수 있다
- 각 섹션이 서로 일관된다 (문제-해결책-팀-시장이 한 스토리)
- 숫자의 출처가 모두 표기되어 있다
- 이미지·도표가 적절히 섞여 있다 (각 장에 최소 1개)
- 오탈자·페이지 수·양식을 최종 검토했다
- 제출 마감 24시간 전에 제출했다 (마감 당일 시스템 장애 잦음)
Local Graph
사업계획서 — PSST 프레임과 자주 틀리는
준비 — 지원금 받기 전에 스스로 점 아이템 정리 — 문제·고객·가설 팀 구성 — 역할·지분·대표자 사업자 등록 — 개인 vs 법인,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