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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만든 재사용 종이로 월 200만 원, 페이스북 직원의 사이드 프로젝트 성공기

published Brand: Swipies 1500만 원 Updated: 2025-09-07
Entrepreneur
Caylee
Category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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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한 줄 요약 Caylee는 Swipies라는 재사용 가능한 종이 브랜드를 통해 월 평균 28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 비즈니스 모델 Swipies는 재사용 가능한 화이트보드 형태의 종이를 판매하는 이커머스 모델로, Shopify를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제품도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 핵심 인사이트

🚀 성공 요인

📈 성과


💡비즈니스와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Caylee입니다. 

낮에는 페이스북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요, 밤과 주말에는 두 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중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사업은 Swipies라는 재사용 가능한 종이 브랜드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Swipies는 휴대가 간편하고 유연한 형태의 화이트보드인데요, 일반적인 드라이 지우개 마커 대신 물로 지우는 마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지르거나 스쳐도 잘 번지지 않는다는 게 큰 특징이에요.

저는 Swipies를 Shopify 스토어를 통해 키트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42개 주와 전 세계 30개국에 제품을 배송했고, 기업 맞춤형 커스텀 브랜딩 제품은 Airbnb, General Assembly, Moz, Indeed 같은 회사에도 납품했어요.

수익은 달마다 차이가 꽤 있었습니다.

가장 많았던 달에는 약 1,400만 원을 벌었고, 가장 적었던 달에는 70만 원에 그친 적도 있었어요.
평균적으로는 매달 28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Swipies와 또 다른 제 사업인 The Spreadsheet Shop에 투자하는 시간은 주당 최소 1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떠올리셨나요?

제가 디자이너로 일한 지도 벌써 15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마음속 한편에는 늘 창업에 대한 열망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디자이너라는 직업 덕분에 웹사이트나 로고, 물리적인 제품이든 디지털 제품이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처음 사업에 도전했던 건 약 10년 전이었는데, 그때는 식음료 산업을 위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어요.

그 무렵 식당 창업에도 참여했었는데, 정말 식당이라는 비즈니스는 세상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았죠.

식당 일을 제외하면 거의 5년 동안은 디지털 디자인 작업에 몰두했는데요,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물리적인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Swipies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었어요.

당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라미네이팅 샘플을 몇 개 받게 되었는데, 그 샘플들이 크고 매끈하며 표면이 아주 깔끔했어요.
그걸 보는 순간, 너무 글씨를 써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물로 지우는 마커를 주문했습니다.
어릴 적 오버헤드 프로젝터 필름에 글씨 쓰던 기억도 함께 떠올랐죠.

몇 주가 지나자, 저희 팀 전원이 그 샘플을 활용해서 메모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할 일 목록을 적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용도에 맞게 다양한 크기로 잘라 쓰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1년 뒤, 저는 처음으로 테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주로 앱 디자인을 맡았어요.

그때 폰 프레임을 인쇄한 종이에 “Swipies”라는 글씨를 구석에 적어 넣고 사용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Swipies라는 이름은 제 남편이 지어준 것인데, 앱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와이프(swipe)’ 제스처와 사용 후 닦아내는 ‘wipe’ 동작에서 착안한 거예요.

제가 몇 장을 만들어 회사에 가져갔더니, 동료들이 하나씩 달라고 하기 시작했어요.
만들 때마다 금방 동나곤 했죠.

하지만 저는 당시 품질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슬림하면서도 완전히 방수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특히 기존 라미네이팅 방식으로 제작하면 끝부분에 생기는 ‘립(lip)’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제조사들과 대화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또 1년이 지나, 드디어 제 손에 첫 번째 Swipies 200개 주문분이 도착했습니다.



💡초기 버전은 어떻게 만드셨나요?

가장 처음에는, 제 프로젝트를 맡아줄 제조사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어요.

첫째, 제가 소량 주문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했던 점.
둘째, 제가 요청한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로웠던 점 때문이었죠.

결국 오랜 시간 찾은 끝에, 겨우 딱 한 곳의 제조사를 만날 수 있었고 다행히 그 업체에서 저를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Swipies를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내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제품이 완전히 방수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도 많이 들고, 특별 주문해야 하는 자재를 사용해야 했죠.

그런데 그 자재를 쓰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어요.
기포가 생기고, 번지거나, 시트가 휘는 현상이 반복된 거예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제품과 공정의 최적 조합을 찾아냈습니다.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시트 디자인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제가 원했던 건 하나의 패턴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줄노트, 일반 격자, 십자 격자, 점자 그리드, 그리고 완전한 백지까지 여러 가지 레이아웃을 실험해봤어요.

그리고 몇몇 잠재 사용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첫 번째 제품에는 점자 그리드(dot grid) 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죠.

저는 여기에 아주 심플한 외곽선을 더해 제품이 좀 더 의도적이고 완성도 있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브랜드 로고나 텍스트는 최대한 줄였어요.
사용자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어떤 방해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또 한 가지, 저는 일부러 한쪽 면은 아무것도 없는 백지로 남겨뒀습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제약 없이 자유롭게 그리고 쓰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각 시트는 양면으로 제작되었어요.
한 면은 점자 그리드, 다른 한 면은 백지.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요.

디자인과 생산이 마무리된 후, 저는 곧바로 첫 번째 버전의 패키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패키지는 많이 아쉬운 수준이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아주 소박한 방식으로 작업했거든요.
Uline에서 구입한 네온 옐로우 스티커를 사용해 집에서 직접 레이저 프린터로 라벨을 인쇄했어요.


스티커 1,000개에 들었던 비용은 약 12달러, 한화로 하면 대략 1만6천 원 정도였죠.
디자인적으로 보자면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메인 구입과 웹 호스팅, 그리고 자재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서 100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외부 투자 없이 제 자금만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론칭 과정은 어땠고 트래픽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처음 Swipies를 런칭했을 당시, 저는 마침 Etsy 지원 과정에 있었어요.
그래서 제품을 시험해볼 겸, Etsy 플랫폼에서 제 첫 스토어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주 심플하게 HTML/CSS로 만든 랜딩 페이지 하나를 제작해, 방문자들이 제 Etsy 스토어로 넘어가도록 연결했어요.
제품 사진도 직접 찍었는데, 장소는 다름 아닌 뉴욕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의 한 초등학교 농구장이었죠.

그날 저녁, Spitzer’s Corner라는 바에 앉아 사이트 런칭 버튼을 눌렀는데, 그 순간 느꼈던 설렘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처음 내놓을 때의 그 짜릿한 감정, 그건 정말 특별하잖아요.

그때는 그냥 “어떻게든 되게 만들어서 최대한 빨리 출시하자”라는 마음뿐이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저는 그 방식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평소에 SNS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덕분에, 친구들에게 출시 소식을 알릴 수 있었고 금세 판매가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사실 첫 번째 배송분을 받기 전부터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이메일 리스트를 확보해둔 상태였는데, 출시 소식을 전하자 그중 상당수가 바로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Letter 사이즈 Swipies는 2015년 11월 3일, 약 74만 원(550달러) 규모의 결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불과 2주 뒤인 11월 16일에는 약 215만 원(1,600달러) 어치의 주문을 받았어요.

그 주문에는 Letter 사이즈 재고 보충뿐 아니라, 새로운 사이즈 2종, 그리고 첫 B2B 고객이었던 Spec.fm용 커스텀 Swipies 200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중요한 깨달음을 하나 얻었어요.
제품이 완벽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응원해준다는 사실이었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교훈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데는 아직도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첫 출시 이후에는 고객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클리닝 액세서리를 추가했더니 그게 자연스럽게 제 베스트셀러 키트인 The Full Starter Kit로 이어졌어요.

또 많은 분들이 “리스트 형태로 쓸 수 있는 Swipies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하셔서, 저는 길고 날씬한 형태의 줄 노트 버전을 새로 만들었죠.

여기에 냉장고에 자석처럼 붙일 수 있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비용과 디자인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대신 리스트용 Swipies와 함께 쓸 수 있는 자석 액세서리를 따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리스트 작성의 주요 사용 케이스들을 리서치했고, 그에 맞춰 5개의 이모지 디자인을 개발했어요.

예를 들면, 장보기나 식단 계획을 위한 아보카도, 업무용 클립보드, 운동 계획이나 해야 할 일 목록 같은 육체적 작업용으로는 알통 이모지(물론 Swipies 문신이 새겨져 있죠!) 같은 식이었죠.

그리고 이 이모지들은 모두 로컬 디자이너를 고용해 맞춤 일러스트로 제작했습니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유치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처음 Swipies를 런칭하고 나서 매출이 급격히 올랐던 순간들 대부분은 트위터 언급,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인기 블로그에 소개되었을 때였어요.
예를 들어, 트윗 하나만으로도 약 30만 원어치 매출이 발생했고, 어떤 블로그 언급에서는 무려 80만 원 정도의 매출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런칭 초기, 개인 플래너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한 여성이 제 제품을 우연히 발견했어요.
그분은 Swipies를 자기 플래너 크기에 맞게 잘라서 사용했고, 그 경험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렇게 잘라 쓴 버전이 예상보다 훨씬 잘 팔린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사이즈를 다음 생산 때부터 아예 정식 제품군에 포함시켰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관심을 보이는 커뮤니티가 있다면, 반드시 그들의 니즈에 맞게 제품을 조정해보세요.
그건 단순한 피드백이 아니라 분명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제 경우에는 UX 디자이너처럼 특정 직군을 대상으로 한 니치 커뮤니티 팟캐스트 광고에서도 꽤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광고는 수익 공유 방식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초기 광고비 부담 없이 테스트할 수 있었어요.

따라서 만약 광고 실험을 큰 비용 부담 없이 시작해보고 싶다면, 저처럼 수익 공유 형태의 광고 모델도 좋은 방법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제게 가장 큰 고객 유입 채널은 입소문과 평판이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광고 실험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요.

비용을 아끼고 광고를 자주 테스트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맞더라고요.
웃긴 얘기지만, 사실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Swipies 관련 마케팅 이메일을 보낸 적이 없어요.
게다가 SNS에 올리는 ‘네이티브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정말 서툽니다.

두 가지 모두 꼭 해보고 싶고 앞으로 계획도 세워두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아요.
입소문과 그때그때 해왔던 작은 마케팅 활동만으로도 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으니까요.

이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진짜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Swipies를 더 크게 키워보고 싶어요.

B2B 측면에서도 저는 나름대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만들어놨습니다.
Custom Swipies 요청이 들어오면 제가 일일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도록 시스템을 짜둔 거예요.

그 안에는 아주 구체적인 세일즈 자료, 그리고 다양한 마진에 맞춰 신속하게 커스텀 견적을 낼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가격표도 포함돼 있습니다.
덕분에 매번 케이스별로 견적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고도, 대량 아웃리치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사업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지금은 Swipies 전 제품을 집에서 직접 포장하고 발송하고 있어요.
그리고 수익이 생기면 그걸 다시 재고 확보에 재투자하고 있죠. 그렇게 하면 단가를 점점 낮출 수 있으니까요.

광고비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 총이익률이 약 70% 정도입니다.
광고는 몇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고객 유치 비용(CAC)이 평균 주문 금액보다 겨우 몇 달러 낮은 수준이에요.
아직 손봐야 할 부분이 많다는 뜻이죠.

아마존이나 Etsy를 통해서도 매달 몇 건씩 주문이 들어오지만, 제 비즈니스의 대부분은 여전히 Shopify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Custom Swipies는 대부분 입소문으로 들어오지만, 최근에는 광고를 통해 문의가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앞으로는 직원용 굿즈(swag)를 구매하는 B2B 고객을 더 적극적으로 타깃팅할까 고민 중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Swipies가 몇몇 굿즈 카탈로그에도 실리게 되었어요.
이걸 통해 B2B 쪽이 빠르게 확장될 가능성이 보여서 기대가 큽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아직 제품을 납품하고 있지 않고, 다른 웹사이트에 입점한 상태도 아니에요.
하지만 각종 컨퍼런스 굿즈 주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올해는 이 분야를 더 적극적으로 넓힐 생각이에요.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아주 많거든요.

전체적으로 보면,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Swipies를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유통사, 소매점, 기업, 그리고 컨퍼런스 주최 측에 더 많이 판매하고 싶어요.
이런 B2B 작업은 저와도 잘 맞습니다. 견적 내고, 디자인하고, 생산까지 관리하는 데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평균 커스텀 주문 금액이 약 250만 원(1,900달러) 수준이에요.
이런 작업을 더 늘려보고 싶고, 앞으로 광고 타겟도 굿즈 결정권자들에게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유기적인 SNS 콘텐츠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싶어요.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그 열정을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해보고 싶거든요.

특히 학교들과 협업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모든 학년이 다 좋지만, 특히 대학교 서점과의 파트너십을 꼭 성사시켜보고 싶어요.

아마존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Seller Central은 정말 최악이에요.
시스템이 너무 불편해서 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제 회사 자체가 더 친환경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Swipies는 기본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해서 일회용 종이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제작 과정에서 플라스틱이 사용되다 보니 그 환경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상쇄할 수 있을지 고민하려고 해요.
예를 들어, Swipies를 몇 번 정도 사용했을 때 종이 절약 효과가 플라스틱 생산의 환경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방식이 있겠죠.

궁극적으로는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것처럼요.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Swipies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만큼, 이 사업에서 제 전체 수입을 얻으려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이 일을 하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배운 경험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처럼 사이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 처음에는 뭐든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이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코딩, 광고 최적화, 협상, 세일즈, 영상 촬영, 자재 소싱, 제조사와의 협업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부딪히며 얻은 배움이었어요.

이게 앞으로 저를 정확히 어디로 이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본업이든 사이드 비즈니스든 전반적인 비즈니스 감각이 훨씬 날카로워졌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 크게 배운 점이 있어요.
세상에 보여주기 전에 완벽하게 만들겠다는 욕심은 사실 그렇게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사람들은 완벽한 제품보다, 누군가의 진심 어린 도전을 더 응원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먼저 내 작업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완성도에 집착하기보다, 일단 제품을 세상에 내놓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제 남편이 자주 해주는 말을 들려드릴게요.
도끼날을 갈아야 한다”는 말이에요.

잠을 충분히 자지 않거나, 쉬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고, 제대로 먹지도 않고, 물조차 챙겨 마시지 않는다면 결국 저는 제 모습답게 살 수 없고,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게 되는 거예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제 인생 대부분은 양쪽 끝을 동시에 태우는 초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 년 사이에서야 조금씩 균형이라는 걸 배우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공원 산책, 주말에 떠나는 짧은 여행, 친구들과의 소셜 모임, 8시간 숙면, 그리고 소파에 누워 보는 넷플릭스 같은 것들이 제게 중요한 루틴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매일 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한 달에 몇 번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나 팟캐스트 등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정말 가능하다면, Shark Tank의 새 에피소드와 How I Built This 팟캐스트를 매일매일 보고 듣고 싶을 정도예요.
이 두 콘텐츠는 제게 꾸준한 자극과 동기부여를 줍니다.

또 제가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로 일하던 초창기 시절, The Lean Startup이라는 책이 제게 정말 큰 영향을 주었어요.
그 이후로 제 사업 운영 방식에도 그 사고방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저는 사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때, 항상 작게 시작해서 빠르게 개선하는 반복적인 방식을 선호해요.

최근에 알게 된 의외의 팁 하나도 공유드릴게요.
저는 자기관리와 멀티태스킹을 병행하는 게 꽤 유용하더라고요.

운동은 정신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데, 늘 시간이 부족해서 운동이든 독서든 충분히 못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곤 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엘립티컬 머신 위에서 운동하면서 킨들로 비즈니스 책을 읽는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마치고 나면 머리도 맑아지고, 에너지도 차오르며, 다시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활활 살아나는 걸 느껴요.


💡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몇 가지, 조금은 산발적일 수 있지만 꼭 드리고 싶은 조언들이 있습니다.

먼저, 자사몰(자기 웹사이트)을 통한 직접 판매 외에는 거의 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에요.
유통업체나 파트너, 리셀러들과 일하고 싶다면 반드시 마진을 지키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비용을 줄이고 마진을 보호하는 데는 공격적으로 임하셔야 해요.

그리고 사업은 초기 투자 없이도 충분히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속도가 조금 느려질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는 데 집중하면 불필요한 돈 낭비를 막을 수 있어요.

모든 걸 다 직접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어떤 분야에 대해 깊이 배우고 싶지 않다면, 외주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또,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보다 중요한 건 결국 실행력이에요.
저도 공상하는 걸 좋아하지만, 동시에 직접 앉아서 ‘실제로 일하는 것’을 더 좋아해요.

많은 분들이 제게 조언을 구할 때, 자기 아이디어가 도둑맞을까봐 공유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러지 마세요.
아이디어는 숨기지 말고, 공개하고, 피드백 받고, 남이 주는 조언까지 흡수해서 누구보다 빨리 실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실행뿐이에요.
그냥 시작하세요.

자신이 활동하려는 업계 안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나 자기 의견이 뚜렷한 사람들에게 샘플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악의 경우 아무 반응이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운이 좋으면 무료로 언급되거나, 실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중간 단계만 되더라도 충분히 가치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핵심은 제품을 가능한 한 많이 세상에 노출시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미국 우체국(USPS)은 절대 믿지 마세요.
정해진 시간에 배송된다는 보장이 거의 없어요.

마지막으로, 고집 부리지 마세요.
제가 처음 웹사이트를 만들 때, 코드를 직접 짜고 전부 혼자 했습니다.
“예쁘게 브랜딩된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고, 코딩을 더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사업을 확장하려면 진짜 제대로 된 플랫폼으로 옮겨야 했고, 저는 기존 작업물을 전부 지워야 했습니다.
그동안 쏟았던 시간은 완전히 낭비였던 셈이죠.


💡 더 알고 싶다면 여기로 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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