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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지식 없이 만든 암호화폐 세금 계산기로 월 1억, 노르웨이 청년의 전략

published Brand: Coinpanda 1억 1,000만 원 Updated: 2025-08-31
Entrepreneur
Eivind Semb
Category
소프트웨어
Views
110
Website
https://coinpanda.io/

📋 한 줄 요약
노르웨이 청년 Eivind Semb이 개발 지식 없이 암호화폐 세금 계산기를 만들어 월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모델
Coinpanda는 암호화폐 거래자들을 위한 세금 계산 소프트웨어로, 사용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세금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구독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여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핵심 인사이트

🚀 성공 요인

📈 성과
Coinpanda는 월 1억 1,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비즈니스와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Coinpanda라는 서비스를 만든 아이빈 셈브(Eivind Semb)입니다.

코인판다는 암호화폐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추적기와 세금 계산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저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추적 기능은 100% 무료예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 암호화폐 세금 신고를 도와주는 유료 세금 솔루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인판다는 7,000개 이상의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과 자본이득을 자동 계산해주고,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해 100개 이상의 거래소, 블록체인,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어 있어요.


만약 유료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클릭 한 번으로 IRS 양식 8949나 Schedule D 같은 세금 보고서를 다운로드해서 바로 미국 국세청에 제출할 수도 있죠.


2017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붐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이 자산 보유나 자본이득에 대한 세금 신고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엔 세무당국에서 뚜렷한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았던 탓이 컸죠.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지금은 세무당국이 암호화폐 매수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호주, 스페인, 덴마크 같은 나라에서는 세금을 신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무려 50만 통이 넘는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단순히 판매하거나, 거래하거나, 심지어 커피 한 잔을 사더라도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어요.


이쯤 되면 감이 오실 텐데, 암호화폐 세금 신고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저희 코인판다가 하는 일이에요.


코인판다는 처음엔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암호화폐 세금 계산 도구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5,000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코인판다를 사용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금 신고 마감일 직전에야 급하게 세금 계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저희 사업에 있어서 1분기(Q1)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1분기를 마무리하면서 저희는 총 8만5천 달러, 한화로 약 1억1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그리고 그중 약 75%가 순이익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떠올리셨나요?

저는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요.
졸업하자마자 세계 최대 석유·가스 회사 중 한 곳에 입사했죠.


그런데 곧 깨달았어요.
주주들의 배당금이나 보너스를 위해 돌아가는 대기업의 시스템은 저랑 전혀 맞지 않다는 걸요.


그래서 매일 출근할 때마다 같은 생각만 했습니다.

 ‘내 사업을 시작해서 이 9 to 5 생활, 아니 제가 부르는 ‘지옥의 데이잡(day job of doom)’에서 벗어나야겠다.’

결국 졸업 후 2년쯤 지났을 때, 당시 절친이자 회사 동료였던 친구와 함께 첫 번째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때 저희가 만든 건 수트 액세서리, 그러니까 보타이나 라펠 핀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프레피 스타일의 의류 브랜드였죠.


온라인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공급했는데요, 6개월쯤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아, 이건 우리가 진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 아니구나.’
그래서 과감하게 그만두기로 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갔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 후 3년 동안 저는 거의 하루 24시간 ‘어떻게 하면 온라인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에만 몰두했어요.


그 기간에 시도했던 사업들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예요.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 식당을 위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대행, 인플루언서들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유료로 팔 수 있는 플랫폼, 그리고 각종 전자책과 온라인 강의 같은 인포프로덕트 사업까지 정말 다양했죠.


하지만 그중 단 하나도 제대로 수익을 내거나 성공한 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확신해요.
그 시절의 경험들이 지금 제가 수익성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고요.


수익은 나지 않았어도 계속 배우면서 시도했던 그 자체가 제게 가장 값진 자산이었어요.


그러던 중 2017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을 때, 저는 완전히 이 세계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암호화폐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건 모조리 파고들었고, 같은 해에 제 저축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도 했어요.

문제는, 그때까지만 해도 세금 문제가 얼마나 복잡할지 전혀 몰랐다는 거예요.
불과 몇 개월 뒤, 그게 얼마나 큰 문제로 돌아올지 상상도 못 한 채 말이죠.


2018년 초, 거품이 터지고 나서 세무당국이 거래 내역과 자본이득에 대한 세금 신고를 전면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이미 여러 거래소에서 사고팔기를 반복했고, ICO라고 불리는 신생 프로젝트에도 투자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막상 세금 신고를 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세금 신고 마감일까지는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법적으로 제대로 신고하자. 지금 당장 이걸 어떻게든 알아내야겠다.’


그때부터 인터넷을 샅샅이 뒤지면서 ‘가장 쉽고 효율적인 세금 계산 도구’가 뭔지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곧, 생각보다 제대로 된 제품이 별로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온라인 친구들과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저처럼 ‘어떻게 세금 계산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상태’인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제 머릿속에 번쩍하고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코인판다였어요.



💡초기 버전은 어떻게 만드셨나요?

제가 제 세금을 직접 계산하고 무사히 신고를 끝냈을 무렵, 마음속에 확신이 들었어요.
 

‘이제 나 같은 크립토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을 위한, 훨씬 더 좋은 솔루션을 만들어보자.’

하지만 곧 엄청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전혀 없었고, UX나 UI 디자인도 몰랐어요.
심지어 코딩을 단 한 줄도 써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아이디어를 개발자 친구들에게 설명해봤지만, 아무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선택지는 하나뿐이었어요.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고용해서 전부 외주로 맡기는 방법이었죠.


이 결론에 도달하자마자, 저는 프리랜서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에 프로젝트 공고를 올렸습니다.

 개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 전에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을 온라인으로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래야 면접에서라도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Google Sheets에 아주 간단한 ‘업무 범위 문서’를 만들었습니다.

 앱이 어떤 기능을 갖춰야 할지, 한 단계씩 정리해둔 문서였죠.

 일주일쯤 지나서, 저는 가장 신뢰가 가고 실력이 있어 보이는 팀을 선택해 프로젝트를 맡겼습니다.

초기 기능과 디자인 초안을 준비하기 위해, 저는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제품을 철저히 분석했어요.
그리고 제가 실제로 암호화폐를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더 사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기획했습니다.


그렇게 약 4개월 만에 첫 번째 MVP(Minimum Viable Product)가 완성됐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있었고, 당시에는 노르웨이 세금 계산만 지원했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죠.
‘이제 앱만 출시하면, 나는 마케팅이랑 영업에만 집중하면 되겠지!’
하지만 그건 정말 큰 착각이었습니다.


MVP를 출시하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실제로 이 앱을 세금 계산에 활용하려면 훨씬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다는 걸요.


이때 제가 얻은 중요한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최종 제품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또 어떤 기능이 반드시 필요한지 충분히 조사하고 기획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MVP는 4개월 만에 출시했지만, 실제 첫 사용자들을 온보딩하기까지는 추가로 3개월이 더 걸렸습니다.
결국 1차 버전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처음 예산보다 거의 4배나 더 많아졌어요.


그 이유는 두 가지였죠.

 하나는 앱의 복잡도를 제가 너무 얕잡아봤다는 것, 다른 하나는 출시 전에 디자인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규모 수정 작업을 여러 번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과 돈을 쏟아부은 끝에, 처음으로 고객들이 실제로 제 제품을 쓰고, 돈까지 지불하기 시작했을 때의 감정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반년 넘게 고생해서 만든 결과물이 세상에 나왔고, 누군가가 기꺼이 돈을 내고 써줬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웠어요.


게다가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첫 피드백은 놀라울 만큼 긍정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더 나아질 수 있겠다’는 확신과 동기를 얻었고, 제품 개선과 비즈니스 성장에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었죠.

물론 초기에는 버그도 많았고, 성능 문제도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다 보면 당연히 겪게 되는 일이고, 무엇보다 이런 문제들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었던 건 바로 초기 사용자들의 소중한 피드백 덕분이었어요.



💡처음 론칭 과정은 어땠고 트래픽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창업가라면 꼭 듣게 되는 말이 있죠.

 “가능한 한 빨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라.”
“MVP 개발에 꼭 필요한 시간 이상은 절대 쓰지 마라.”


저도 이 조언을 정말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첫 번째 버전이 완성되자마자 곧바로 사용자 확보에 집중했죠.


하지만 금세 깨달았습니다.

 이 방식이 저한테는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운 선택이었다는 걸요.
앱이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기능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다 보니, 문제를 고치는 시간보다 쏟아지는 피드백에 대응하는 시간이 더 많았거든요.


물론 어떤 회사에겐 MVP를 빨리 내고 바로 사용자 확보에 들어가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상황에 맞는 전략은 아니었다는 걸, 저는 직접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전략을 완전히 바꿨어요.
앞으로 3개월은 무조건 제품 개선에만 집중하자고요.


그렇게 준비한 두 번째 론칭은 훨씬 더 부드럽게 진행됐습니다.
처음 제대로 앱을 써본 ‘진짜 사용자’는 제 친구들이었고, 그 외에는 제가 속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사람들이었어요.


저는 이들이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디서 불편을 느끼는지, 어떤 기능을 더 필요로 하는지를 정말 눈에 불을 켜고 관찰했습니다.
그렇게 얻은 피드백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했어요.


몇 주가 지나자, 유기적인 트래픽과 입소문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초기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피드백이야말로,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힌트가 되거든요.


이렇게 저는 사업을 완전히 부트스트랩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일만 빼고, 나머지 모든 건 제가 직접 했어요.
첫 6개월 동안은 거의 매주 70~80시간씩 일했죠.


웹사이트와 랜딩페이지 제작, 블로그 글과 콘텐츠 작성, 전 세계 암호화폐 세금 제도 조사와 공부, 앱의 UX/UI 디자인, 각종 기술적 문제 해결까지 정말 뭐든 제가 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에게 수도 없이 물었어요.
“내가 이걸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심지어 중간에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어요.


당시엔 문제가 너무 많았고, 그걸 제가 다 해결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계속 하다 보니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방법은 반드시 있다는 걸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확신합니다.

 성공한 창업가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도저히 못할 것 같은 문제 앞에서도 끝까지 버티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이라는 거죠.

 그리고 이건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 다 적용되는 진리라고 믿습니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유치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온라인 판매랑 디지털 마케팅 경험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초반엔 정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유료 광고도 돌려보고, 블로그 글을 써서 자연 유입을 노려보고,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연락도 해보고, 아예 직접 찾아가서 세일즈도 했죠.


많은 사람들이 마케팅이라고 하면 광고나 블로그 포스팅만 떠올리는데, 사실 강력한 마케팅 전략 중에는 완전히 무료로 할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저희의 첫 사용자들은 전부 제가 직접 초대한 친구들이나 온라인에서 알던 지인들이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분들이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주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기 시작했어요.


이상한 건 그 당시 저는 광고도 하나도 안 하고 있었고, 앱 개발에만 매달리느라 블로그 글조차 쓸 시간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도대체 이 새로운 고객들은 다 어디서 오는 걸까?’ 싶어 추적해보기로 했습니다.


론칭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웹사이트에 라이브 채팅 위젯을 설치한 거였어요.
초기 사용자와 소통하고 안내할 수 있는 창구였죠.


거기서 질문을 던져보니, 그분들은 대부분 이미 코인판다를 쓰고 있던 친구의 추천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결국 저희 초기 성장은 거의 전적으로 입소문 덕분이었던 거예요.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제가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 경쟁사보다 훨씬 쓰기 쉬운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초기 고객 한 명 한 명과 직접 대화하면서 신뢰를 쌓았다는 점이었죠.


사람들은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진심으로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확신을 주면 그건 정말 강력한 무기가 돼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하루에 몇 시간씩 고객들과 직접 이야기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게 스케일링이 안 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르게 봅니다.
특히 초기 창업자라면 고객과 직접 대화하는 게 가장 강력한 성장 전략이에요.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피드백과 인사이트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거든요.
저도 이런 대화들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고, 그게 지금 코인판다의 초석이 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희는 추천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사용자가 자신의 추천 링크를 통해 다른 사람을 가입시키면, 최대 40%까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사람들은 공짜 돈 벌 기회를 좋아하잖아요.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사용자들이 친구들을 초대했고,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들은 직접 사용해본 후 추천 링크와 함께 SNS에 올려주기도 했습니다.


가장 놀라운 건, 이 모든 마케팅에 단 1원도 들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이게 바로 다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 제품을 홍보해주는, 이상적인 성장 구조인 거죠.



💡현재 사업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지금 코인판다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하지만 발생한 이익은 전부 다시 제품 개발과 성장을 위해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생태계는 워낙 변화가 빠르고, 지원해야 할 거래소·블록체인·서비스가 수백 개에 달하기 때문에 개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어가요.


현재 팀은 총 5명이고, 모두 전 세계에서 원격으로 일하고 있어요.
100%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게 제 오랜 꿈이었는데, 지금 그걸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꽤 뿌듯합니다.


올해 안에 출시할 멋진 기능들도 몇 가지 있어요.

 그중 하나는 세무사와 회계 전문가들이 앱 안에서 직접 사용자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연동하는 기능이에요.

 세금 문제는 워낙 복잡하고,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오래전부터 요청해왔던 부분이기도 하죠.

또 하나는 “세금 손실 수확(Tax-loss harvesting)” 기능이에요.

 손실이 난 투자 자산을 전략적으로 매도해서 세금 부담을 줄이는 기법인데, 이걸 암호화폐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기존보다 세금을 적게 낼 수 있고, 심지어 투자 수익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같은 일반 소득까지 상쇄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스칸디나비아 지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왔지만,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에요.

 세금 규정은 국가마다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각 나라별 기능을 추가하려면 많은 리서치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현재 코인판다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대부분 국가를 지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2020년의 목표는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세금 솔루션 중 하나로 자리 잡는 것입니다.


물론 이 목표는 쉽지 않아요.
경쟁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업을 운영해왔고, 저희보다 앞서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몇몇 주요 업체들과 논의 중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아마 2~3개월 안에 큰 소식이 나올 거예요.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이었나요?

사업을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도움이 되었던 교훈들을 나눠볼게요.

제가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었어요.
지금은 뛰어난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지만, 초기에는 기술적인 문제부터 UX/UI 디자인, 앱의 전반적인 기능 설계까지 전부 제가 직접 이해하고 판단해야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8개월 동안 배운 게, 대기업에서 5년 동안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배운 것보다 훨씬 많았어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매일같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으려면 꼭 필요한 개인적인 특성들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배운 것들 중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진짜 열정이 있어야 한다
사업을 시작하면 수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고, 대부분은 여러분을 안전지대 밖으로 밀어냅니다.
만약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 수많은 장벽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수익이 나기까지 수천 시간을 일해야 할 수도 있고, 아예 수익이 안 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계속 버틸 수 있는 힘은 오직 열정과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비전뿐입니다.

2. 아무리 어려워도 방법은 반드시 있다
저도 사업을 하면서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어요.
“이 문제를 내가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죠.
어떤 문제는 몇 주 동안 붙잡아도 도무지 답이 안 나올 때도 있었고요.
그럼에도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었던 건,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시간 여행이라도 하려는 게 아니라면, 저는 불가능한 문제란 없다고 확신해요.

3.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하라
“방 안에서 내가 제일 똑똑한 사람이라면, 그건 가장 멍청한 짓이다”라는 말이 있죠. 정말 공감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면 대부분의 일이 처음 해보는 거라 시행착오가 많아요.
하지만 이미 그 길을 걸어본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그런 사람들 곁에 있으려고 노력했고,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해내고 싶어하는 성향이에요.
필요하다면 미친 듯이 일하고, 친구 약속도 다 취소하고 집에서 일할 정도죠.
때로는 그런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하나, 라이프스타일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가공식품이나 설탕을 멀리하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고 해요.
매일 러닝, 요가, 헬스 중 최소 한 가지는 꼭 하고, 충분한 수면도 챙기려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관리가 장기적으로 정말 큰 차이를 만든다고 믿어요.



💡비즈니스 운영에 어떤 툴이나 플랫폼을 사용하시나요?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나 팟캐스트 등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아마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팀 페리스의 『4시간 워크위크(The 4-Hour Workweek)』였어요.
물론 지금 시대엔 일부 내용이 조금 오래되거나 덜 적용될 수도 있지만, 이 책 덕분에 저는 처음으로 “내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과 흥미를 진지하게 가지게 됐습니다.

또 하나, 예비 창업자라면 에릭 리스의 『린 스타트업(The Lean Startup)』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들을 알게 되면,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출시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게다가 책에서 다루는 개념들은 단순히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을 개선하는 데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팟캐스트를 듣는데, 주로 건강, 피트니스, 정치, 경제 관련 콘텐츠를 들어요.
그중에서도 스타트업과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가장 도움이 됐던 건 바로 Y Combinator의 Startup School이에요.
창업자라면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향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저에게 효과가 있었던 리소스가 다른 분들에게도 꼭 맞는 건 아닐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배우고 싶은 분야를 주도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요.



💡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은 ‘어제’였어요.
이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보면 “이런 걸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만 하고 실제로는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오늘도 시작하지 않으면, 내일은 더더욱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요즘 계속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왜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을까?”
아마 그 대답은 진짜 이유라기보다는,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는 그럴듯한 ‘핑계’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뇌는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편한 해결책’을 찾으려 해요.
그중 가장 쉬운 해결책은 스스로 핑계를 만들어내는 거죠.


또 하나 조언을 드리자면, 굳이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이 하려는 일은 누군가 이미 해본 적이 있어요.
그 사람들이 왜 성공했는지, 왜 실패했는지, 그리고 어떤 실수를 했는지를 배우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를 철저히 분석해 보세요.
 

그들이 겪었던 문제, 그걸 해결한 방식, 그리고 내가 그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직접 부딪혀보면서 배우는 거예요.
저 역시 수많은 사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지금의 성과를 내기까지 무려 5년이 걸렸습니다.


여러분의 첫 번째 사업이 완벽할 거라거나 당장 수익이 날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대신, 이 여정을 충분히 즐기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 더 알고 싶다면 여기로 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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