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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밀도 — 이 다이어그램에서 뺄 수 있는 건?

draft 섹션: 기초 Updated: 2026-04-21

다이어그램을 그리고 나면 뿌듯해서 이것저것 추가하고 싶어집니다. 그라데이션, 그림자, 아이콘, 배경색… 그런데 꾸밀수록 정보는 묻힙니다.

이번 글은 "뭘 빼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데이터-잉크 비율

Edward Tufte라는 예일대 교수가 1983년에 만든 개념입니다. 핵심은 이거예요.

화면에 찍힌 모든 점(잉크)은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정보 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건 전부 노이즈다.

공식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데이터-잉크 비율 = 정보를 담은 요소 / 화면 전체 요소

2. "차트 정크"란?

Tufte가 붙인 이름입니다. 정보 전달에 도움이 안 되는 시각 요소 전부를 뜻합니다.

다이어그램에서 흔한 차트 정크

이거 왜 정크인가 대신 할 것
노드에 그림자 효과 예쁘지만 정보 없음 그림자 빼기
배경 그라데이션 눈이 피로해짐 흰 배경
모든 노드에 아이콘 아이콘이 너무 많으면 노이즈 핵심 2~3개만
불필요한 테두리/격자선 자리만 차지 여백으로 구분
장식용 화살표 스타일 정보 없이 복잡함만 추가 단순 직선 화살표

3. "지워도 되는가?" 테스트

Tufte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 요소를 지웠을 때, 정보가 사라지는가?

  • Yes → 남겨라
  • No → 지워라

연습해봅시다. 아까 만든 챌린지 플로우에서:

4. 맥락을 빼면 안 된다

Tufte가 "빼라"고 한 건 장식이지, 맥락이 아닙니다.

빼면 안 되는 것들

핵심 구분법

장식 → 빼라 (그림자, 그라데이션, 3D 효과)
맥락 → 남겨라 (제목, 범례, 날짜, 출처)

5. Small Multiples — 복잡한 거 하나보다 단순한 거 여러 개

Tufte의 또 다른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하나의 거대한 다이어그램보다 같은 구조의 작은 다이어그램 여러 개가 비교하기 쉽습니다.

예시:

6. 체크리스트

전부 체크되면 다음 글로 넘어가세요.

출처

Tufte, E. (1983). The Visual Display of Quantitative Information. Graphics Press. → "데이터 시각화의 바이블". 차트/그래프 중심이지만 "불필요한 건 빼라"는 원칙은 다이어그램에도 100%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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