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균 대표의 스타트업 평가 기준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가 공개 인터뷰·저서·뉴스레터에서 반복 강조하는 평가 관점. 아이디어 자체보다 문제 정의와 실행력을 본다.
문제 정의 (가장 중요)
- 창업자가 자기 자신의 문제를 푸는가, 타인의 문제를 추상화했는가
- 고객 인터뷰 몇 명 했는가, 실제 이름을 말할 수 있는가
- 문제의 빈도·강도를 수치로 말할 수 있는가
- 기존 대안의 어떤 지점이 싫은지 구체적인가
"문제를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은 솔루션도 설명하지 못한다."
고객 반응
- 인터뷰 대상자가 "나도 쓰고 싶다"가 아닌 **"언제 출시하냐"**고 먼저 묻는가
- 대기자 명단에 자발적 서명이 있는가
- 친구를 데려오는가 (바이럴 초기 신호)
- 결제 의향을 구두가 아닌 선결제·보증금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친절한 "좋은데요"는 신호가 아니다. 불편·거절·반론이 오히려 정직한 피드백.
실행력
- MVP를 4주 안에 고객 손에 쥐여주었는가
- 실패를 빠르게 인정·기록·공유하는가
- 주간 단위로 가설→실험→수치 사이클을 돌리는가
- 팀원이 문제·고객·제품을 한 문장으로 똑같이 설명하는가
"대단한 계획 1년"보다 "작은 실험 50번" 쪽을 본다.
시장 타이밍
- 왜 지금 이 아이디어인가 (기술·규제·소비자 행동 변화 중 무엇이 창을 열었나)
- 5년 전에는 왜 안 됐고, 5년 후에는 왜 늦나
- 유사 시도의 실패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팀
- 창업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영역인가 (외주·위탁 의존도)
- 공동창업자 간 이전 협업 이력
- 각자 맡은 핵심 역량이 겹치지 않고 보완되는가
- 10년 같이 할 수 있는 관계인가
경계하는 신호 (Red Flag)
- "이 시장엔 경쟁자가 없어요" ← 시장이 없거나, 리서치가 부족
- "AI로 X를 자동화" (구체성 없음) ← 솔루션 먼저 정해놓고 문제 찾는 패턴
- "거대 시장 1%만 잡아도" ← 1%를 어떻게 잡을지 전략 없음
- 초기 스타트업인데 관리·구조·문서부터 신경 ← 고객 없이 내부 효율 추구
- 공동창업자 없이 혼자 거대 비전 ← 실행력 의문
이 위키 스코어링과 연결
- 문제 정의 날카로움 → 절박함(urgency)
- 시장 타이밍 → 시장(market) + 구현(feasibility)
- 팀 실행력 → 점수 외 정성 판단
- Red flag 다수 → 총점과 별개로 재고
참고
- 저서: 권도균,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 프라이머 블로그·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