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카드’ 하나로 월 5,000만원 버는 전직 금융맨
📋 한 줄 요약 트래비스 피터슨은 독특한 장난 아이템을 통해 월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커머스 기업 Joker Greeting을 운영하고 있다.
🎯 비즈니스 모델 Joker Greeting은 장난 카드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제품은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다. 마케팅의 95%는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 핵심 인사이트
- 유머와 놀람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제품 개발의 중요성.
- 킥스타터의 활용으로 초기 자금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점.
- 독특한 제품은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며, 유통업체와의 관계 구축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경쟁사와의 차별화는 품질과 고객 경험에 집중함으로써 가능하다.
🚀 성공 요인
-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명확한 마케팅 전략.
- 고객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유도한 바이럴 마케팅.
-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
- 리테일 업체와의 협업 및 지속적인 관계 유지.
📈 성과 Joker Greeting은 월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7년부터 약 4만 개의 제품을 판매하였다. 킥스타터 캠페인에서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여 1,270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비즈니스와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트래비스 피터슨이에요.
저는 Joker Greeting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요,
쉽게 말해,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에게 웃음과 놀람을 선물하는 장난 아이템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처음 시작은 정말 단순했어요.
버튼을 누르면 3시간에서 6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음악이 계속 나오는 카드를 만든 거죠.
받는 사람 입장에선 음악이 꺼지지 않으니,
황당함과 웃음이 동시에 터지는 그 상황이 저희가 노린 재미 포인트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카드 회사를 만들어야지!”나
“장난 선물 브랜드를 키워야지!”라는 큰 계획은 전혀 없었어요.
그냥 장난삼아 아이디어 하나 던져본 거였죠.
그래서 킥스타터(Kickstarter)에 제품을 올려봤는데,
놀랍게도 마케팅 한 번 안 했는데 30일 만에 약 1,270만 원(92,073달러)이 모였어요.
그 순간 저는 확신했죠.
“아… 이거 진짜 제대로 해봐야겠다.”
그 후부터는 장난과 웃음을 비즈니스로 만드는 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웃기지만 기억에 남는 선물을 만드는 게 저희의 미션이에요.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떠올리셨나요?
원래 제 직업은 금융 쪽이었어요.
뉴욕에서 투자은행에 6년이나 다녔죠.
솔직히 일도 좋았고, 동료들도 다 좋았어요.
야근이 많고 바쁜 날이 이어져도 ‘이 정도면 괜찮네’ 하고 버틸 수 있을 만큼요.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 계속 다른 사람들만 도와주고 있는 건 아닌가?”
물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제 안에서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2014년쯤, 형이랑 어머니 댁에 들렀는데…
책상 위에 음악이 나오는 인사 카드가 하나 있더라고요.
열면 짧고 뻔한 멜로디가 나오는 그런 카드였는데, 듣다 보니까 은근히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소리였어요.
“아니, 이걸 누가 끝까지 듣지?” 하고 저랑 형이 웃고 있었죠.
그때 형이 장난으로 한마디 던졌어요.
“야, 이거 안 꺼지면 어떻게 될까?”
그 말이 제 머리를 ‘띵’ 하고 울렸어요.
‘그래, 이게 진짜 안 꺼지면? 엄청 짜증 나고, 그래서 더 웃기지 않을까?’
그게 시작이었어요.
시장 조사도, 사업 계획도 없었어요.
그냥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즉흥적으로 결정한 거죠.
그래서 만든 게 ‘꺼지지 않는 생일 축하 카드’였어요.
스위치도 없고, 멈추려면 카드를 찢어야 할 정도로 음악이 계속 나오는 장난감 카드였죠.
딱, 누군가를 제대로 골탕 먹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선물이었어요.
그때 목표도 단순했어요.
“이걸로 1,000달러(한화 약 130만 원)만 벌자.”
딱 거기까지였죠.
펀딩은 Kickstarter에서 했어요.
형이 예전에 거기서 단편영화를 펀딩해본 경험이 있어서,
“우리도 가능하겠다” 싶었거든요.
물론 저희 둘 다 제품을 만들어본 건 처음이었지만,
아이디어는 있었고, 제작비도 많이 안 드니까 그냥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초기 버전은 어떻게 만드셨나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말 그대로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산이었어요.
처음에는 주변에서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죠.
“음악 카드 시장은 이미 끝났어요. 그거 해봤자 소용없어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도 그런 말에 별로 흔들리지 않았어요.
직접 구글에 ‘커스텀 음악 카드’를 검색해봤는데, 관련 정보가 거의 없더라고요.
저한테는 이게 ‘시장이 없는’ 게 아니라, ‘아직 제대로 만든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바로 몇 군데에 견적을 요청했는데…
가격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쌌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브로커를 만나게 됐어요.
처음 예상했던 단가보다 비싸긴 했지만,
그분이야말로 저희의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바꿔준 1등 공신이었죠.
제품의 구조와 내부 기능은 브로커 측에서,
디자인과 외관은 저희가 맡아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쳤어요.
겉으로는 단순해 보여도, 생각보다 손이 정말 많이 갔습니다.
첫 프로토타입이 나왔을 때 비로소
기능을 제대로 테스트하고, 디테일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이 힘들면서도 정말 재미있었죠.
드디어 1,000개를 생산했고, 약 8주 후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목표는 단순했어요.
“750개 정도만 팔고, 나머지는 홍보용이나 개인적으로 쓰자.”
그냥 실험이라고 생각했죠.
Kickstarter에 런칭했을 때는 브랜드도, 웹사이트도, 심지어 마케팅 계획도 없었어요.
그런데 며칠 만에 CNET과 ABC 뉴스에서 제품을 소개해주더니,
목표 금액이었던 7,500달러(한화 약 1,030만 원)가 순식간에 채워졌어요.
그 뒤로 BuzzFeed, Gizmodo 같은 미디어에서도 다뤄주면서
진짜 처음으로 느꼈어요.
“아… 이게 바이럴이구나.”
그냥 ‘괜찮은’ 제품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퍼뜨리고 싶어지는 제품을 만들면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하고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바이럴시킨 거냐”고 물어보지만,
사실 저희는 바이럴을 계획한 적이 없어요.
99%는 운이었고, 나머지 1%는 우리가 흘린 땀과 웃음이었죠.
결국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고,
15,000개를 추가 생산하면서 제품도 조금 개선했습니다.
처음 만든 1,000개는 후원자들에게 보내지 않았어요.
겉모습이 아쉬워서, 포장 박스, 설명서, 홍보 자료를 따로 제작해
구성을 더 알차게 만든 뒤에 보냈죠.
그래서 “바이럴이 왜 됐을까요?”라는 질문엔 지금도 명확한 답을 못 하겠어요.
런칭일이 만우절(4월 1일)이었던 것도 한몫한 것 같고,
사람들이 “이거 진짜야? 장난이야?”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진 것도 있겠죠.
당시 만든 홍보 영상도 꽤 반응이 좋았어요.
특히 카드가 부서지지 않는 걸 보여주는 영상은 30만 뷰,
8시간 동안 끊임없이 음악이 나오는 영상은 10만 뷰를 넘겼습니다.
게다가 그 시절은 Kickstarter 프로젝트 자체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주목을 받던 때라,
타이밍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성장 전략, 그리고 확장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저희가 처음 런칭할 때는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제품”이라는 명확한 방향이 있었죠.
핵심 전략은 단순했습니다. 독특하고, 공유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자.
이게 제품의 시작이자 마케팅의 중심이었습니다.
마케팅 채널 중에서는 페이스북 광고가 매출의 95%를 차지했어요.
특히 영상 광고에서 가장 높은 반응과 전환율을 얻었죠.
이 영상이 특히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구글 광고도 시도했지만, 저희 비즈니스와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또한 리테일 업체와 도매 유통사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직접 연락을 시도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밀어붙였죠.
그 결과, 지금까지 구매자의 80%는 자연 유입이었습니다.
Kickstarter 캠페인을 통해 많은 리테일러가 저희 제품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도 꾸준히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저희 제품이 관심을 받으면서 경쟁사들까지 새로운 요청이나 아이디어를 주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리테일 매장들은 항상 ‘신선한 제품’을 찾습니다.
아무리 인기 있는 제품도 오래 매대에 있으면 결국 식상해지기 때문이죠.
초반에 관심을 주지 않던 리테일러들도 있었습니다.
“이거 그냥 장난감 아니에요?” 하고 넘긴 곳들도 있었죠.
하지만 저희는 몇 년간 꾸준히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보내며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성사된 큰 거래처가 지금도 여러 곳 있습니다.
💡경쟁사에는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저희 시장은 아주 크진 않아요.
하지만 그만큼 완벽한 틈새(Niche) 시장이죠.
‘Prank Greeting Card’라는 키워드로 BuzzFeed, Gizmodo, ABC News 등에 소개된 이후,
저희는 SEO에서 꾸준히 상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몇몇 업체들이 따라 하려 했지만,
광고비나 콘텐츠 경쟁력에서 저희를 이길 수 없었어요.
특히 SEO는 저희가 이미 선점했기 때문에,
그 벽을 넘기는 쉽지 않았죠.
큰 회사들은 저희를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누군가 우리 제품을 산다는 건,
누군가 경쟁사 제품을 안 산다는 뜻이다.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경쟁자가 나와도 기대됩니다.
저희는 계속 좋은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에 집중할 겁니다.
때로는 단기 수익을 포기하더라도요.
💡현재 사업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2017년에 회사를 시작하고 나서, 1년 동안 약 4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어요.
사실 이보다 훨씬 더 많이 팔 수도 있었는데,
발렌타인데이,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같은 성수기마다 계속 품절이 나서
판매 기회를 여러 번 놓쳤죠.
그런데도 도매 유통과 웹사이트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고,
신규 유통처를 따로 확보하지 않았는데도 성장세는 이어졌어요.
앞으로는 트레이드쇼 같은 박람회에도 참가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에요.
무엇보다 저는 새로운 걸 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신제품을 출시하려고 해요.
저한테 인사 카드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이에요.
이 안에서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고,
다른 형태로 확장해나가는 게 목표예요.
예를 들어, 종이 제품군 안에서도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볼 거고,
형이랑 함께 핀이나 디자인 소품 같은
새로운 제품군도 테스트할 생각이에요.
이 과정은 저한테 정말 신나는 시간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비즈니스 운영에 어떤 툴이나 플랫폼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지금 Shopify를 쓰고 있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서 다른 플랫폼으로 바꿀 생각은 전혀 없어요.
Shopify는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제품을 판매하기에 최적화된 구조라서
온라인 판매를 확장하는 데 딱 맞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사용법도 직관적이라
스타트업 같은 작은 팀이 쓰기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또 Shopify 앱스토어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서드파티 앱으로 금방 추가할 수 있어요.
리뷰 수집에는 Judge.me라는 툴을 쓰고 있는데,
물론 다른 좋은 도구도 많지만
저는 지금 이걸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나 팟캐스트 등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책들이 몇 권 있어요.
하나는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의 Delivering Happiness인데,
이 책을 통해 ‘조직 문화’가 어떻게 사람과 비즈니스를 바꿀 수 있는지 깊이 느꼈어요.
또 하나는 픽사 공동창업자 에드 캣멀의 Creativity, Inc.입니다.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배우게 됐죠.
마지막으로,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Principles는
삶과 사업 모두에서 흔들리지 않는 ‘원칙’의 힘을 깨닫게 해줬어요.
💡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내가 팔고 싶은 제품’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억지로 설득하고, 팔기 위해 애써야만 하는 제품이라면
이미 어딘가 잘못된 겁니다.
정말 좋은 제품은 자연스럽게 팔립니다.
그리고 그런 제품이야말로 훨씬 더 높은 ROI(투자 대비 수익률)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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