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인바이오(Link-in-Bio) 툴로 월 2,500만 원 버는 남자
📋 한 줄 요약
Charlie Clark이 만든 링크-인-바이오 툴 Liinks는 쉽고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월 3,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모델
Liinks는 사용자가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여러 링크를 한 곳에 모아놓을 수 있는 미니 웹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기본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다가, 추가 기능을 포함한 월 4천 원의 프리미엄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인사이트
- 심플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UI가 중요합니다.
-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고급 사용자에게 매력적입니다.
- 초기 고객 확보는 직접적인 소통과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 제품을 빨리 출시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입니다.
- 단기적인 성장 지표보다는 고객의 질이 중요합니다.
🚀 성공 요인
-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전략.
- 기존 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한 점.
-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유연한 접근 방식.
- 개인적인 통제권을 유지하며 점진적인 성장에 집중한 점.
📈 성과
Liinks는 현재 5,300명 이상의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3,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기소개 & 비즈니스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Charlie Clark이라고 합니다.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배경을 가진 1인 창업자예요. 제가 만든 서비스는 Liinks라는 링크-인-바이오 툴입니다.
링크-인-바이오 툴이 뭐냐고요? 쉽게 말하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미니 웹사이트 빌더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소셜미디어 프로필에는 링크를 하나밖에 넣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 하나의 링크로 여러분의 모든 콘텐츠, 소셜 채널, 미디어를 연결할 수 있는 랜딩 페이지가 필요한 거죠. 바로 그게 링크-인-바이오 툴이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시장은 정말 경쟁이 치열합니다. 비슷한 툴이 수십 개나 있거든요. 그런데도 Liinks가 현재 5,300명 이상의 유료 고객을 확보하고 월 3,3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첫째는 심플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UI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철학이었어요. 둘째는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이에요. 단순해 보이지만 고급 사용자들이 원하는 세밀한 설정까지 가능하죠. 셋째는 강력한 기능들입니다. 기본적인 링크 나열을 넘어서 분석, 커스텀 도메인, 다중 프로필 관리 같은 프로페셔널한 기능들을 제공해요.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경쟁사들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이 모든 걸 운영하고 있어요. 디자인부터 개발, 마케팅, 고객 지원까지 전부 제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지만, 그만큼 비즈니스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창업자 배경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제 창업 스토리는 사실 다른 사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기회에서 시작됐어요. 2019년에 저는 정규직을 그만두고 아티스트들을 위한 프린트-온-디맨드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상품으로 만들어 팔 수 있는 플랫폼이었죠.
그런데 이 서비스를 론칭한 후 아티스트들에게 홍보하면서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했어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링크-인-바이오 툴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겨서 기존 툴들을 직접 사용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거, 내가 더 잘 만들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 툴들은 디자인이 별로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기능이 부족하거나 하는 문제들이 있었거든요.
링크-인-바이오 툴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는 거예요. 요즘 누가 소셜미디어 안 하나요? 개인 브랜딩을 하는 사람, 인플루언서, 소규모 비즈니스, 아티스트, 프리랜서... 거의 모든 사람이 잠재 고객이 될 수 있었어요. 둘째, 핵심 기능이 단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본질적으로는 여러 URL로 연결되는 버튼들을 쌓아놓은 거잖아요. 기술적으로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가치가 큰 서비스였죠.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배경을 가지고 있었고, 이미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론칭해본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운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지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납니다. 저는 마침 소셜미디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아티스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그들의 니즈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유연하게 기회를 찾되, 진짜 기회가 왔을 때는 집중해서 스케일업(확장)할 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제품/서비스를 만들었던 과정
Liinks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저는 사실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바로 직전 6개월 동안 VSUAL이라는 다른 웹 앱을 만들고 론칭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만들어둔 인프라, 코드, UX 디자인의 상당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선행 작업 덕분에 단 2주 만에 MVP(최소 기능 제품)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사용자가 계정을 만들고 간단한 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춘 버전이었죠. 만약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훨씬 더 오래 걸렸을 거예요.
기술 스택은 의도적으로 심플하게 구성했습니다. React로 프론트엔드를, NodeJS로 백엔드를, MongoDB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어요. 모든 걸 DigitalOcean의 VPS(가상 사설 서버)에 직접 호스팅했고, 이미지나 파일 같은 자산 저장을 위해서는 AWS S3를 사용했습니다.
초기 비용은 정말 최소한으로 유지했어요. 서버와 스토리지 비용으로 월 약 6만 6천 원 정도 들었고, Stripe Atlas를 통해 LLC(유한책임회사)를 등록하는 데 약 66만 원이 들었습니다. 전부 합쳐도 제 저축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죠.
제 계획은 간단했어요. 일단 최소 비용으로 시작해서,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찾으면 그때 유료 플랜을 도입해서 투자한 돈을 회수하자는 거였죠. VC 투자를 받거나 큰 돈을 빌리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실험할 수 있었어요.
첫 버전의 UI는 정말 기본적이었지만, 깔끔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자신의 링크들을 추가하고, 색상이나 폰트를 선택하고, 프로필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었어요. 복잡한 기능은 없었지만, 핵심 가치는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었죠.
이 과정에서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완벽보다는 완성이 낫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넣으려고 했다면 아마 아직도 개발 중이었을 거예요. 대신 빠르게 출시해서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게 훨씬 더 가치 있었습니다.
첫 고객 유치,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
첫 고객을 확보하는 과정은 정말 발로 뛰는 작업이었어요. 자동화된 마케팅이나 광고가 아니라,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가서 설득하는 방식이었죠.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경쟁 툴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타겟팅하는 거였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링크-인-바이오 툴을 쓰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페이지를 Liinks로 직접 재현해봤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복사만 한 게 아니라, 더 나은 스타일링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보여줬어요.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한번 써보시겠어요?"라고 제안했죠.
또 다른 전략은 아직 링크-인-바이오 툴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는 거였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는 제가 먼저 커스텀 Liinks 페이지를 만들어서 "이런 거 필요하지 않으세요?"라고 제안했습니다. 무료로 샘플을 만들어주니까 거절할 이유가 없었죠.
이렇게 초기 사용자들을 확보한 후, ProductHunt에 정식 론칭했어요. 결과는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약 300개의 업보트를 받고 홈페이지에서 8위를 기록했거든요. 물론 일부 사용자들은 "또 다른 링크-인-바이오 툴이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지지해줬고, 이 론칭을 통해 많은 신규 사용자와 귀중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Liinks를 완전 무료로 제공했어요. 솔직히 기능이 너무 단순해서 돈을 받을 자신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계속 추가하면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월 약 4천 원의 프리미엄 플랜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론칭 후 약 2개월 뒤, 드디어 첫 "인터넷 수익"을 만들었어요. 이건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군가 내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만큼 가치 있다고 인정해줬다는 사실이 저를 엄청나게 고무시켰거든요. 이 순간부터 "이거 진짜 비즈니스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개발과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게 됐습니다.
초기 고객 확보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빨리 사용자 앞에 제품을 내놓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였어요. 그 초기 피드백이 제품을 제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발전시켰거든요. 사무실에 앉아서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했다면, 실제 사용자들이 원하는 걸 절대 알 수 없었을 거예요.
사업을 시작한 후 배운 가장 큰 교훈
Liinks를 운영하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작고 계산된 리스크를 취하는 것의 힘이에요. 많은 창업자들이 처음부터 거대하고 위험한 모험에 뛰어들잖아요. 하지만 저는 점진적인 성장에 집중하면서 비즈니스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번아웃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볼게요. Liinks가 어느 정도 성장하자 VC 투자 기회가 생겼어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기회였죠. 하지만 저는 초기부터 "완전한 통제권을 원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개인 시간이나 취미 같은 중요한 것들을 희생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VC 투자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 덕분에 저는 제 속도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었어요. 투자자들에게 보고할 필요도 없고, 급격한 성장을 위해 무리한 결정을 내릴 필요도 없었죠. 물론 성장 속도는 조금 느릴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은 비즈니스의 장기적 건강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무료 플랜을 없앤 결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리미엄 모델로 운영했어요. 무료 사용자들을 많이 확보해서 그중 일부를 유료로 전환시키는 전략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무료 플랜을 악용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난 거예요. 피싱 시도, 스팸, 악성 콘텐츠 같은 것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이건 정말 고민이 많이 됐어요. 무료 플랜을 없애면 잠재 고객을 잃을 수도 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써보고 마음에 들면 유료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대로 가면 브랜드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무료 플랜을 완전히 제거했어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전체 활성 사용자 수는 줄었지만, 유료 고객 수는 오히려 증가했어요. 악성 사용자들을 관리하는 데 들던 시간과 비용이 사라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죠. 무엇보다 고객의 질이 훨씬 좋아졌어요. 돈을 내고 쓰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서비스를 활용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거든요.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건, 단기적인 성장 지표에 집착하지 말라는 거예요. "사용자 수가 많다"는 것보다 "좋은 고객이 많다"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때로는 숫자를 줄이는 결정이 비즈니스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저는 운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창업자들이 자신의 성공을 100% 자기 능력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그건 아니에요. 적절한 타이밍, 적절한 시장 상황, 우연한 만남... 이런 것들이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이걸 인정하면 더 겸손해지고,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하는 툴 & 플랫폼
Liinks를 운영하면서 사용하는 주요 툴과 플랫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인 창업자로서 효율적인 툴 선택은 정말 중요했습니다.
개발 및 인프라:
프론트엔드는 React로 구축했어요. 컴포넌트 기반 구조 덕분에 UI를 빠르게 개발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었죠. 백엔드는 NodeJS를 사용했습니다. JavaScript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다룰 수 있어서 개발 속도가 빨랐어요.
데이터베이스는 MongoDB를 선택했습니다. NoSQL 데이터베이스라서 스키마 변경이 유연하고,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좋았거든요. 사용자 데이터, 페이지 설정, 링크 정보 등을 모두 여기에 저장하고 있어요.
호스팅은 DigitalOcean의 VPS(가상 사설 서버)를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월 약 6만 6천 원 정도의 비용으로 시작했어요. 관리형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서버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죠.
이미지나 파일 같은 자산 저장은 AWS S3를 활용하고 있어요. 확장성이 뛰어나고 비용도 합리적이거든요. 사용자들이 업로드하는 프로필 이미지, 배경 이미지 등이 모두 여기에 저장됩니다.
결제 및 법인 설립:
결제 처리는 당연히 Stripe를 사용해요. 개발자 친화적이고, 구독 결제 관리가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Stripe Atlas를 통해 LLC를 등록했어요. 약 66만 원이 들었지만, 복잡한 법인 설립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및 광고:
초기에는 Instagram 광고를 많이 활용했어요. 타겟 고객층이 인스타그램에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iOS14 업데이트 이후 광고 효율이 떨어지면서, Google Ads로 전환했습니다. 검색 광고는 구매 의도가 명확한 사용자들을 타겟팅할 수 있어서 전환율이 더 좋았어요.
제품 론칭:
ProductHunt에서 공식 론칭을 했는데, 이게 초기 사용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됐어요. 약 300개의 업보트와 홈페이지 8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죠.
제가 사용하는 툴들의 공통점은 심플하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이라는 거예요. 1인 창업자로서 복잡한 툴을 배우고 관리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툴들을 선택했습니다.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즈니스가 성장할 때 함께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었죠.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을 위한 조언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크게 세 가지예요. 모두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배운 것들입니다.
첫째, 빨리 출시하고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반복 개선하세요.
저는 Liinks를 론칭할 때 "완성이 완벽보다 낫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었어요. 많은 창업자들이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개발에만 쏟아붓습니다. 하지만 그건 시간 낭비일 수 있어요.
제가 처음 출시한 Liinks는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용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게 뭔지 빠르게 알 수 있었거든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기능들이 사용자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고, 반대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기능들을 요청받기도 했어요.
1년 후 제품은 처음과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정상이에요. 시장이 제품을 만드는 거지, 여러분이 혼자 만드는 게 아니에요. 빨리 출시해서 사용자들 손에 제품을 쥐어주면, 그들이 올바른 방향을 알려줄 겁니다.
둘째, 운의 역할을 인정하되, 유연하게 대응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집중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지만, 운은 성공에서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합니다. 제가 Liinks를 시작한 2019년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어요. 개인 브랜딩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류가 되던 때였죠. 만약 5년 전이나 5년 후였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운에만 의존하라는 게 아니에요. 중요한 건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시기에 있을 수 있도록 계속 움직이는 것입니다.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세요. 그러다가 진짜 기회가 왔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집중해서 스케일업하는 거죠.
셋째, 모든 기회를 쫓다가 번아웃되지 마세요.
이건 정말 중요한 조언이에요. 창업자들은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저 마케팅 채널도 해야 하고, 저 기능도 추가해야 하고, 저 파트너십도 맺어야 하고..." 이렇게 모든 걸 다 하려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하게 돼요.
저는 의도적으로 작고 관리 가능한 단계들을 밟으면서 성장했어요. 한 번에 모든 걸 걸지 않았습니다. VC 투자를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고, 대신 제 속도로 천천히 성장하는 길을 택했죠. 덕분에 개인 시간도 지킬 수 있었고, 2023년 10월에는 아이도 가질 수 있었어요.
물론 성장 속도는 조금 느릴 수 있어요. 하지만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한 번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지만, 작은 단계들을 밟으면서 가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세요. 저는 디자인과 개발을 모두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혼자서도 제품을 만들 수 있었어요. 만약 여러분이 마케팅에 강하다면, 기술적인 부분은 외주를 주거나 노코드 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걸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효율적으로 보완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관련 웹사이트 & SNS링크
Liinks 공식 웹사이트:
https://liinks.co
Liinks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liinks.co
Charlie Clark 개인 웹사이트:
https://charlieclark.co